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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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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리랑의 기원설
 
아리랑은 정확히 어느 시대부터 불렸는지 
그 시기가 확실하지 않다.
그 유래와 뜻에 대한 관점도 다양하다. 
 
낙랑시대를 기원으로 보는 낙랑 시대설,
박혁거세의 아내 알영을 찬양하면서 나왔다는 신라 초기설,
광개토대왕 비문에 새겨진 아리수에서 유래했다는 고구려 중기설,
정선에 전해 오는 고려말 충신 김오륜의 아리랑 전설 등이 있다.
 
또한 "아리랑"이란  단어는
" 나는 사랑하는 임을 떠난다 "라는 뜻을 갖고 있다는 설도 있다.
 
그 밖에  대원군의 경복궁 중건 때 고생하던 민중들이
좋은 말은 못 듣고 괴로운 말만 듣게 되니
차라리 귀가 먹었으면 좋겠다고 한 말에서
유래했다는 아이농설,
 
영남루의 아랑 낭자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한 노래에서 나왔다는 아랑전설,
 
신라의 박혁거세의 아내 알영 부인을
찬미한 말에서 유래했다는 알영설 등이 전해오고 있다.
 
2. 아리랑의 유래 중 박혁거세의 아내 알영을 찬미하였다는 알영설
 
박혁거세의 아내 알영부인은
기원전 53년 경주의 알영정에서 태어났다.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용이 알영 우물에 나타나
오른쪽 갈빗대에서 알영을 낳았다고 한다. 
 
이를 발견한 늙은 노파가 데려다가 양육하였으며
우물의 이름을 따서 알영이라 이름을 지었다.
 
성장한 뒤 덕이 많다는 말을 들은 박혁거세가
부인으로 맞아들였다고 한다. 
 
알영의 입이 닭의 부리와 같았는데
경주 월성 북쪽에 있는 북천에서 씻겼더니
부리가 떨어졌다고 한다. 
 
노파는 남산 서쪽 기슭에 궁궐을 짓고 혁거세와 알영을 길렀으며
, 혁거세가 13세 때 왕위에 오르면서 알영도 왕후에 책봉되었다. 
 
혁거세와 함께 이성이라 칭송되었으며,
남해 차차웅과 아로공주를 낳았다.
 
아리랑이 알영의 덕을 찬미한 것으로
알영 또는 아이영으로 부르다가 아리랑으로 변했다고 보는 설이다. 
 
 
 
3. 전라도 <진도 아리랑>의 전설
 
남녀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설화 2개가 전해지고 있다.
 
첫 번째 설은  설이랑이 원님의 아들과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슬퍼하는 내용
두 번째 설은 총각을 기다리던 처녀가 총각이 양가집 규수를 데리고 돌아오자 서럽게 울면서 노래했다는 내용이다. 
 
 
4. 경상도 < 밀양아리랑>의 전설
 
조선 명종 때 밀양부사에게 아랑이라는 아리따운 딸이 있었는데
자태가 곱고 재주가 뛰어나 많은 이들이 부러워하고 사모하였다. 
 
관아에서 심부름을 하던 한 노비도 아랑을 흠모하고 사랑하여
따로 불러내 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아랑이 받아주지 않자
노비는 아랑을 비수로 찌르고 숲 속에 묻어 버린다.
 
사람들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아랑을 기리기 위해
  아랑 아랑하고 노래를 불러
 오늘날 밀양아리랑으로 발전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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