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갑자기 기침이 터져 나와요.
남편이 말하길 꽃가루 때문이라네요.
아니나 다를까 아침에 일어나 탁자며 소파 위를 보니 노란 꽃가루가 먼지가 되어 다소곳이 앉아 있네요.
거실 바닥을 밀걸레로 몇번을 닦았는데도 노란 꽃가루가 묻어 나오고 탁자도 소파 위도 여기저기 꽃가루 먼지가 있어 닦아내기 바빴습니다. 특히 책꽂이 위와 장롱 위, 냉장고 위 등 손에 닿지 않는 곳은 잘 청소를 하지 않는데 바람이 불면 꽃가루 먼지가 날릴 것이 뻔해서 장롱과 책꽂이 위도 밀걸래로 깨끗이 닦았습니다.
이불이며 침대도 돌돌이 찍찍이로 여러번 찍어내고요. 책상 위와 여기저기 구석구석 꽃가루를 닦아 냈네요.
눈에 안보이면 모르지만 눈이 보이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지요.
조만간 이불도 하나씩 하나씩 빨래를 해야겠습니다.
이렇게 꽃가루가 많이 날릴 때는 나갈 때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때보다 더 자주 집안 청소를 하고
틈이 날 때마다 먼지를 닦아 주어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꽃가루와의 전쟁부터 시작해서,,,
요즘 티스토리를 하다 보니 건강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하루에 두 가지 정도는 나물반찬을 만들어 먹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물반찬들이 약용식물로도 좋은 재료라는 것이 더욱더 나물 반찬을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부추깁니다.
맨날 자주 먹는 시금치나 콩나물 말고도 취나물, 비듬나물, 두릅 등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주부들이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지 않고 사 먹는 듯합니다.
마트에 가면 여러 가지 간편식이 있지요.
김치도 만들어 먹는 것보다 사 먹으면 오히려 절약이 되는 듯합니다.
음식을 잘 못 만드는 사람도 살기 좋은 좋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전 가끔 음식을 만들고 싶어 이것저것 재료를 구입해서 음식 만드는 법 검색을 해서 만들어 보곤 합니다.
그러고 역시 사 먹는 게 나았어, 하고 후회도 가끔은 합니다.
특히 반찬을 다 만들고 너무 힘들어 지쳤을 경우 사 먹을 걸 하고 후회를 하게 됩니다.
챗봇 AI로 글 쓰는 법에 대해 유튜브에서 보고 따라서 써보았는데요.
챗봇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챗봇의 성격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챗봇의 캐릭터는 아는 체하고 잘난 체 하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챗봇은 잘 모르는 것도 물어보면 아는 척하면서 엉뚱한 답을 가끔 합니다.
만약 제가 챗봇과 대화를 나누면서 질문을 할 때 제가 아는 것을 질문했다고 합시다.
그럼 저는 챗봇이 정말 옳은 답을 하는지 틀린 답을 하는지 바로 알겠지요.
네. 그렇습니다.
저는 제가 잘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을 했어요.
그런데 챗봇이 아는 체 하면서 틀린 답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모습이 꼭 완벽한 체 하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몰라도 아는척하면서 논리 있게 말하는 챗봇이 남들에게 완벽하게 보이고 싶어 하는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불완전한 사람 같은 캐릭터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AI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할 것이지...아니면 정보가 없다고 할 것이지 굳이 아는 척하면서 엉터리 정보를 주는 모양이
꼭 모르는 것을 들키고 싶지 않고 아는 척하고 싶어 하는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아~ 가끔 내가 묻는 질문에 이런 식으로 정보도 부족하면서 엉터리 답변을 주는구나 싶어 지는데
과연 AI가 주는 답이 맞다고 생각해서 AI가 주는 답을 블로그에 올린다면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알았으면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물론 AI는 계속 진화하고 있고 언젠가는 정말 완벽에 가까워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아직은 전부 믿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챗봇에 질문을 하더라도 정말 맞는 답인지 한번 다른 방법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