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엄마들이 아이에게 밖에 나가서 지지 말라고 가르친다. 남이 때리면 너도 한대 치라고 가르친다. 그렇게 자란다면 폭력적인 아이가 되거나 왕따가 되거나 사회에 적응을 못하거나 독불장군이 되거나 욕을 잘하는 아이가 된다.
요즘 사회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가르쳐야 할 중요한 요소 하나가 사회성이다.
세상은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을 환영한다. 능력이라는 것을 잘난 체 하기 위해 사용할 경우 바로 왕따 당하거나 질투를 당하기 쉽다. 능력이라는 것은 사회에 도움을 주라고 있는 것이다. 나의 능력과 힘을 남을 돕는 데 사용해 보라, 누구나 환영할 것이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은 사회에 적응을 잘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고 사회에서 인정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학교회장이나 반장이 될 친구들이나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밑밥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활동을 많이 한다. 꼭 후보자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도와준다면 보답을 받을 확률이 높은 것이다. 보답이 없더라도 폭력은 없을 것이다. 또는 돈벌이가 되기도 한다. 많은 보수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폭력적인 아이들이 많아서 걱정되어 학교에 보내기 싫은 부모가 있는가? 아이에게 가르치라, 도울 기회가 있으면 놓치지 말고 도우라고 .... 그러나 절대 나쁜 일은 돕지 말라고 가르쳐야 한다. 공범자가 돼버리니까.....
참 우리 엄마들은 자식 키우기가 힘이 드는 것 같다.
그리고 저녁에 마음을 수양할 만한 책을 꼭 읽어주자.
성경책이나 정약용 책 같은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책을 읽어주거나 쇼팽의 녹턴을 들려주어보라.
아이가 안정감을 찾을 것이다. 아이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속상하게 한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좋은 책을....마음을 수양할 수 있는 책을 읽어주어 보라.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은 영문성경을 읽어 들려주어도 좋다.
요즘 연예인들이 학창 시절 폭력적인 행동이 폭로가 되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이기려고 하는 것은 결코 아이에게 좋은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때로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기도 하다. 학창 시절 그 아이 참 좋은 아이였다는 좋은 인상을 주는 아이로 키워보자.
폭력적인 친구를 차라리 피하라고 하자. 폭력적인 친구와 싸우라고 한다면 학폭에 걸릴 것이고 또 연약한 친구를 만만히 보고 괴롭혀도 학폭에 갈 것이다. 학폭에 안 걸려도 나중에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 될 확률이 높다.
싸우지 않기 위해 피하는 것도 지혜이다. 양보하는 것도 지혜이다. 친구와 싸우라고 가르치지 말자. 멀리 보고 살자. 당장 앞에 것에 목숨 걸지 말자. 물론 이러한 태도는 자신이 여유가 있기 때문이고 잘 될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정말 열등감이 많거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싸우고 말 것이다. 그러기에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야 한다. 그런데 오히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 아이의 기분과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함께 싸우는 경우도 있다.
먼저 엄마의 임무를 다하라. 좋은 책을 보고 좋은 동영상을 보라, 좋은 콘텐츠는 긍정적인 힘을 주고 긍정의 영감을 불어넣어준다. 남편에게 아이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기 위해 엄마는 먼저 엄마의 임무를 잘 수행해야 한다. 물론 아빠도 마찬가지다. 아빠가 바로 서지 못하면 집안이 엉망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아빠 들이여 아내에게 친철하시길.... 아이는 아빠가 엄마에게 친절할 때 평안과 안정을 찾는다. 그리고 아빠를 존경한다. 아이들은 엄마를 막 대하는 아빠를 경멸하고 부끄러워한다. 특히 폭력적일 땐 뒤에서 욕을 하거나 분노하고 엄마에게 이혼하라고 종용하기도 한다. 직장에서 힘들더라도 제발 그 스트레스를 집에서 풀지 말자. 아이나 아내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사용하지 말라. 아이가 다른 사람을 감정쓰레기 통으로 대하듯 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서로 집에서 서로 욕설을 하지 말자.
엄마든 아빠는 아이든 청소가 하기 귀찮을 때 하루 15분만 청소시간을 정해놓고 청소해 보자. 삶의 질이 바뀔 것이고 집안이 정돈되어 갈 것이다.
아이 앞에서 부부는 싸우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꾸 부부싸움을 한다면 집안을 정리해 보자.
싸움이 줄어들 것이다. 청소하기 힘들면 청소에 관련된 동영상을 보라. 그러면 저절로 청소가 즐거워지고 그러면 사는 것이 즐거워질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의 감정을 놀랍도록 잘 캐치한다.===
사회에서 오래 살아남는 자들의 특징 중 하나가 잘 베푸는 사람이다.
능력이 좋지만 교활하거나 이기적인 사람은 오래가지 못한다.
조금 능력이 부족해도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오래간다.
아이에게 이렇게 가르쳐보라.
" 도울 기회가 있으면 놓치지 말고 도와라, 언젠가 그들이 네가 힘들 때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다."
이렇게 가르친다면 이 아이는 적어도 왕따는 안 당할 것이다.
그리고 도움을 주는 친구가 꼭 다가와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누군가를 돕다보면 나도 능력자가 된다.
음식을 못 만드는 어떤 주부가 있었다. 그는 틈만 나면 시어머님 옆에서 일을 도왔다. 그러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음식을 잘 만드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지금이야 인터넷이 있어 정보가 넘쳐나기에 얼마든지 음식을 잘 만들 수 있지만 예전에는 누군가 가르쳐 주지 않으면 학원에 비싼 학원료를 지불하고 스스로 공부하지 않은 이상 혼자 음식 만들기 힘든 시대가 있었다.
이렇듯 사람은 다른 사람이 힘들 때 도와주다 보면 결국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기도 한다.
하지만 게으른 사람은 자신의 일도 하기 싫어하는데 어찌 남을 돕겠는가.
어떤 엄마는 아이의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기 위해서 스스로 영어, 수학공부를 하다가 결국 이 엄마의 수학, 영어 실력이 상당이 좋아져서 자신감이 생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