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으로 제습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제습제보다 저렴해서 집에서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나도 한번 만들어 사용해 보았다.
이 무더운 여름 염화칼슘으로 제습제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바보같은 잣이라는 것을 알았다.
왜냐하면 염화칼슘은 물을 흡수하면서 아주 많이 뜨거운 열을 내기 때문이다.
집의 온도가 올라가 더 덥게 느껴진다.
이것이 얼마나 뜨거워지냐면 만지면 뜨끈뜨근 하다. 마치 난로 옆에 있는 것 마냥 열이 난다.
이것도 모르고 구입해서 사용하고는 후회했다.
그래서 오히려 겨울에는 좋을 것 같다.
겨울에는 춥기 때문에 염화칼슘으로 제습제를 만들어 장롱이나 구석구석에 놓아두면 습기도 제거하고 발열이 나서 집안 온도가 따뜻해져 일석이조이겠다.
염화칼슘은 뛰어난 제습 능력으로 자신의 무게의 14배 이상의 물을 흡수 할 수 있어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습기 제거제의 리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겨울철에는 눈 속에 있는 물과 반등하여 발열반응을 일으켜 눈을 녹이는 제설제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염화칼슘의 리필방법
1. 다 쓴 습기 제거제의 뚜껑을 열고 종이를 제거합니다.
2. 통 안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 잘 말립니다.
3, 원래 있던 받침대를 놓고 적당량을 넣어 줍니다. 대략 200~250g정도를 넣습니다.
4. 한지나 부직포로 덮은 후 뚜껑을 덮습니다.
사용상 주의 사항으로는
1. 공기 중의 물을 빨아들이는 흡습성이 강하므로 개봉 후 방치해 두면 쉽게 녹아버린다.
그러므로 꼭 밀봉하여 보관해 한다.
2. 염화칼슘은 물과 닿으면 뜨거운 발열 반응이 나타나 위험하다. 그러므로 여름에 사용은 비추이다. 절대 여름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물과 닿은 염화칼슘의 흡습제는 뜨거워 위험하므로 꺼내지 않아야 한다.
3. 흡습제는 녹아서 누출되어 닿으면 식물의 생장이나 금속 품질에 악영향을 준다.
4, 습기 제거제를 불에 대고 건조시키면 안 된다.
5. 눈에 들어간 경우는 바로 흐르는 물로 잘 씻어낸 후 의사와 상담한다.
6. 실수로 먹었을 경우 바로 토하고 병원으로 달려가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7. 녹은 염화칼슘이 엎지르면 장롱 속의 옷에 뭍을 수 있으므로 엎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장농속에 습기가 차면 옷에 곰팡이가 생긴다.
장롱 속의 옷들이 습기가 차 곰팡이가 피기 전에 제습제를 구입하여 넣어두자.
조금 더 비용면에서 비싸더라도 시판되고 있는 제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고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