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 고르는 방법과 관리

요즘 우쿨렐레 배우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부터 주부들까지 어디를 가나
우쿨렐레를 배우는 반이 꼭 있더라고요. 
 
평생학습관이나 각 지역 주민센터나 백화점 문화센터에도
거의  우쿨렐레 배우는 반은 꼭 있습니다. 
 
  우쿨렐레는 초등학생들의 품에도 쏙 들어올 만큼 작고 가볍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습니다. 
 
우쿨렐레를 배우려고 맘을 먹었지만 어떻게 사야 할지 몰라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서
우쿨렐레 고르는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첫째: 음정이 정확한지 점검해야 합니다. 
 
        보통 개방현만 확인해 보는데
        각 플렛에서 나는 음들이 정확한지 알아야 합니다. 
 
        우쿨렐레는 라, 미, 도,  솔 이렇게 4음의 줄이 있습니다. 
 
줄의 플랫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소리가 납니다. 
 
잘 보시면 (시-도)와 (미-파)는 바로 붙어 있지만, 나머지는 한 칸씩 떨어져 있습니다. 
"시-도"와  "미-파"는 반음 관계이고, 나머지는 온음(반음+반음)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라ㅣ----ㅣ-시--ㅣ--도---ㅣ-----ㅣ--레--ㅣ-------ㅣ
미ㅣ-파-ㅣ------ㅣ--솔--ㅣ------ㅣ--라---ㅣ------ㅣ
도ㅣ-----ㅣ-레--ㅣ-------ㅣ-미--ㅣ---파--ㅣ------ㅣ
솔ㅣ-----ㅣ--라--ㅣ------ㅣ--시--ㅣ--도--ㅣ------ㅣ

                     
 
라ㅣ------ㅣ--0--ㅣ---0---ㅣ-------ㅣ----0---ㅣ------ㅣ
미ㅣ--0--ㅣ------ㅣ---0---ㅣ-------ㅣ----0---ㅣ------ㅣ
도ㅣ------ㅣ--0--ㅣ--------ㅣ--0---ㅣ----0---ㅣ------ㅣ
솔ㅣ------ㅣ--0--ㅣ--------ㅣ--0---ㅣ----0---ㅣ------ㅣ
 
 플렛을 누르면 위와 같은 소리가 납니다. 
       
 조율기를 가지고 각 플렛을 눌러보면서  음정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플렛과 줄 사이의 간격을 확인합니다.
 
간격이 너무 넓으면 연주하기 힘들고 ,
너무 좁으면   깨끗한 소리가 안 나고 다른 줄의 소리까지 날 수 있어 지저분한 소리가 나기 쉽습니다. 
 
3. 지판과 브릿지를 살펴봅니다.
 
   지판이 매끄럽게 만들어져 왼손의 코드 이동이 편해야 하고
   브리지가 전판에 잘 부착되어 나중에 떨어질 염려가 없어야 합니다. 
 
4. 보통 인문용으로 콘서트 우룰렐레를 많이 사용하고
    전문  연주용으로는 테너 우쿨렐레가 주로 사용됩니다.
    테너 우쿨렐레는 커서 소리의 울림도 더 크지만 
    콘서트나 소프라노보다 무겁습니다. 
    체구가 작은 초등학생은 소프라노 우쿨렐레가 가볍고 좋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지도선생님의 의견을 구하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 우쿨렐레 관리 방법
 
 보통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는 습도에 민감합니다. 그러므로 장마철에 습한 공간이나 또는 겨울철 난방으로 너무 건조한 공간에 오래 방치하면 변형이 옵니다. 
습도는 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가습제나 제습제를 이용하여 관리하면 좋습니다. 
여름에 자동차에 오래 방치해 두면 변형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특히, 너무 건조하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갈라져 크랙이 올 수 있습니다. 
사용 후 하드케이스에 보관하고 하드 케이스 안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악기를 자주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우쿨렐레의 종류
 
우쿨렐레는 크기, 4번 줄의 음, 그리고 모양에 의해 나누어집니다. 
크기에 따라 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바리톤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입문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우쿨렐레는 콘서트이고
소프라노도 많이 사용됩니다. 
 
우쿨렐레의 바디형태로 기타 모양의 오리지널 형과 파인애플 형이 있습니다. 
취향대로 구입하시면 되지만 대부분 오리지널 형을 많이 구입하시더라고요.
 
  * 크기
 
기타 >  바리톤  >  테너  >   콘서트 >  소프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