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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다이어트는 대장암으로 가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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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닥치는 대로 먹는다. 그래서 위에서 가끔 난리가 난다.
계속 닥치는 대로 이도 좋지 않아 거의 씹지도 않고 먹는다.
뚱뚱한 것은 당연히 기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모 tv프로에서 고기 다이어트가 살도 잘 빠지고 포만감도 든다는 말에 혹했다.
나같이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다이어트란 생각이 들었다.
고기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즉 밥이나 고구마 같은 것을 먹지 않고 오직 고기만 먹고 살을 뺀다는 거였다. 상추나 야채는 당연히 함께 먹는 거였다. 나는 고기를 사두고 열심히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변에 피가 보였다. 고기 다이어트 때문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결국 변을 보는 도중 피를 왈칵 쏟고서야 대장암 3기라는 진단을 받고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다
그런데도 난 고기 다이어트라는 생각을 못했다. 우연히 맘카페에서 고기 다이어트를 하다가 변을 보다 피를 쏟았다는 다른 사람의 글을 보고서야 고기 다이어트가 굉장히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다. 종종 다이어트하다가 죽는 사람이 있다. 예전 모 코미디언 남자도 다이어트하다가 죽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죽기를 각오하는 사람도 많은데 외모가 전부는 아니다. 건강이 항상 우선임을 명심하자. 그리고 너무 건강에 자만한 마음을 품지 말자. 스트레스받으면 줄곧 술로 푸는 사람이나 담배나 마약으로 푸는 사람들은 건강에 너무 자만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나처럼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도 아차 하는 순간 위에서 위험한 신호가 오고 고통과 괴로움을 동반하게 된다. 여하튼 스트레스 받으면 운동이나 노래 같은 것으로 푸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쩐지 샌드백은 나중에 누군가에게 화가 나면 주먹질을 하게 될까 봐 위험해 보여서 권하고 싶진 않다.
다이어트를 함부로 하는 것은 위험하다.
많이 먹는 것도 위험하다. 운동도 너무 무리해서 하면 위험하다. 적당히 뭐든 적당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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