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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교육,학교생활

대나무(공부에 흥미를 갖게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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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대나무가 잎의 끝이 노랗게 변하는 게 싫어서 잘랐다. 그랬더니 그 자리에서 가지가 다시 나지 않고 옆에서 가지가 나온다. 대나무란 원래 위로 곧게 자라야 사군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멋진 대나무가 되는 것이다.
아이도 마찬가지다. 좀 삐뚤어진다고 너무 다그치거나 그것을 싹둑 잘라내 버리려고 하면 더 삐뚤어지는 거다 그냥 조금 맘에 안 들더라도  그냥 두자. 완벽하려고 하면 오히려 삐뚤어지게 자랄 수 있다. 스스로 자라라고 내버려 두자. 보통 외동이나 딸 많은 집의 막내 외동아들은 부모의 과도한 사랑과 관심을 받아 오히려 사회에 나가면 적응을 못하고 큰 인물이 못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큰 인물이 되게 키우려면 외동이라도 강하게 키워야 한다. 그러나 부모 중 한 명이 거부하면 강하게 키울 수 없다. 과도한 관심과 간섭은 금물이다. 또 자기 뜻대로 하지 않는다고 대립각을 세워 아이와 싸워서도 안된다.


아이에게 공부를 지겹고 진절머리 나게 하면 안 된다. 너무 어려운 문제를 계속 들이밀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말자. 아이가 풀만한 쉬운 문제에서 서서히 난이도를 올리는 것이 좋다. 그러면 아이는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공부에 흥미를 붙이며 공부할 것이다. 주위  엄마들에게 휩쓸려 아이와 맞지 않는 어려운 문제 들을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은 공부에 흥미를 잃게만 한다. 서서히 아이 수준을 고려하여 풀 수 있을만한 문제를 줘서 성취감을 갖게 하고 하고자 하는 의지와 자신감과 흥미를  주자. 앞서가는 천재아이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하면 공부에 거부감을 갖게 하고 흥미를 잃게 한다  독서도 쉬운 책부터 읽어야 하듯 수학도 서서히 난이도를 높여야 한다. 늘 욕심이 일을 그르친다. 육아를 할 때 조급함은 금물이다. 두 번 간섭할 것을 한 번으로 줄이고 두 번 잔소리할 것 한 번으로 줄이려고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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