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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부가 되려면(관계회복을 위해)

건강한 삶을 위하여 2024. 3. 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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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 밑에서 보호를 받으면서 자란다. 그러다가 맘에 드는 반려자를 만나서 결혼을 한다. 
 남자들은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서 아내가 만들어준 맛있는 음식을  먹고 깨끗하게 집을 정리하는  깔끔하고 예쁜 아내의  모습을 상상한다. 하지만 결혼한 순간 그런 로망이 싹 사라진다.  연애할 때 향긋하고, 청결하고, 단정하던 그녀는 자신의 몸만 치장할 줄 알았던 것이다. 
사람들은  먹는 행복과 즐거움을 가지고 살아간다. 만약 음식점에 갔는데 맛없는 음식이 나왔다고 해보자. 불평불만이 생기고 두 번 다시 그 음식점에는 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 만약 맛이 없는 음식점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그곳에서 점심을 먹어야 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고역일 것이다.
그런데 결혼해서 만들어준 아내의 첫 번째 식단,,,
첫날 만들어준 아내의 음식,,,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만 먹던 여자는   나름  정성을 다해서  음식을 만든다. 만들면서 기대한다.  안정된 분위기에서 화기애애하게 식사하기를 그리고 내가 만든 음식을 고맙게 먹어주기를... 그러나 남편이 음식을 한입 맛본 순간
 분위기가 썰렁해진다.   음식이 맛이 없으므로 남편은  결혼생활의 로망이 싹 사라진다. 그리고 "아! 한평생 내가 이런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서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살아야 한단 말인가" 하는 생각으로 짜증이 올라온다. 맛난 식사를 하고 푹 쉴 참이었던 남자의 기분은  완전히 깨지고 만다. 여자는 처음으로  기껏 사랑과 애정을 담은 음식을 만들었는데 생각지 못한 남편의 불평스런 태도에 기분이 상해버린다.
. 여자는 소중한 자신이 처음으로 누군가를 위해서 희생정신을 가지고 기껏 만들어준 음식을 보고 고마워하고 감동하기는커녕 도리어 짜증을 부리고 투덜대는 남자가 너무 불쾌하다.
 
 
(여기서 생각해 보자. 꼭 여자만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가? 남자가 잘 만들면 남자가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차라리  친절하게 가르치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도 있을 텐데.. 그러나 지금은 연예기간이 아닌 실전 결혼생활인 거다. 남자는 직장 생활하느라 그럴 여유가 없다. 
또 생각해 보자. 어려서부터 엄마와 아빠는 아이와 함께 놀이식으로 집안 정리를 함께 하고 청소도 함께 하고 음식 만드는 것도 함께 해보는 거다. 그렇게 자라면 이 아이들은 나중에 결혼생활이 훨씬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다.  아이가 함께 집안일에 동참한다면 부부도 훨씬 일이 가벼워지지 않을까? 처음은 너무 어려서 도리어 아이가 주위에서 도와준다고 덤벙대는 것이 거추장스러워 "저리 가 있어라! 엄마가 치울게!  "라고 말하고 싶어 질지도 모르지만,, 좀 크면 아이가 아주 좋은 습관을 갖게 되어서 어디를 가든 잘 살아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편이나 아내 둘 중 하나가 아이에게 뭔가를 지시하고 심부름을 시키는 것을 싫어한다면 아이는 부모가 해주는 것만 받아먹고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가 될 확률이 높고 심부름을 시키면 하지 않을 것이다. 한쪽이 반대하므로,,,
아이에게 혼자서도 잘 생활할 수 있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사람들은 아이에게  공부를 가르치지만 사실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활의 지혜와 방법과 태도가 아닐까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들은 내 아이가 소중하니 아무것도 시키지 않고 다 해준다. 
 
보통 그렇게 커버리면  기숙사 생활을 한다든지, 유학을 보내게 되면 아무것도 스스로 할지 몰라 아이는 힘겹고 버거운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어려서부터 함께 집안일을  하자. 남자 아이든 여자 아이든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영리해도 청소를 못하고 정리정돈을 잘 못하고 음식을 스스로 잘 만들어 먹을 줄 모른다면 자립해서 생활하기 힘들거라 생각한다. 매일 사 먹는 것도 한계가 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하게 가르쳐야 할 것이 정리정돈, 청소, 그리고 음식 만드는 법, 자신의 몸을 단정히 할 줄 아는 것이다. 
사람이 정리정돈과 몸단장, 청소만 잘해도 사회에서 인정받을 확률이 훨씬 높다. 그것이 공부 잘하는 것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1. 욕실에 들어가 씻고 나면  화장지로 더러워진 거울과 수도꼭지와 욕실 선반을 닦고 나오자.  항상 새것 같은 수도꼭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습관이 몸에 베이면 훨씬 깔끔한 집을 간단하게 유지할 수 있다. 
2. 화장실 변기에 앉아 볼일을 볼 때 가만히 있지 말고 화장지로  화장지덮개와 주위를  간단히 닦자. 
3. 거실을 밀대로 닦고 난 다음 물걸레 패드를 빨 때 비누로 거품을 내어  세면대를 닦아보라 세면대가 반짝반짝 윤이 날것이다. 물걸레 패드는 보통 극세사 천이기에 세면대가 잘 닦인다. 
 
4. 샤워를 하기 전 잠시 찬물이 나올 때는 변기에 샤워물을 뿌려서 변기에 뭍은 오염을 제거하자. 물낭비 없이 변기청소가 된다. 
5. 과탄산 소다는 오염을 제거하고 더러워진 빨래의 냄새와 얼룩을 깨끗이 없애준다. 벗어 놓은 옷은 과탄산 소다를 풀어서 담가 두어 보라.  그냥 벗어 놓으면  냄새가 나지만 과탄산 소다를 푼 물에 담가 두면 비누향이 나는 빨래가 되고 윤기도 나고 색도 선명해진다.
6. 변기솔로 변기통을 청소한 뒤  변기통에 락스나 과탄산 소다를 넣고 변기솔을  15분 정도 담가 두어 보라, 변기솔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 것이며 깨끗한 변기솔을 유지할 수 있다..(환기 필수)
7. 다 먹은 그릇들은  꼭 설거지 통에 물을 부어 담가서 불려야 한다. 그냥 방치하면
설거지할 때 오염들이 그릇에 굳어서 닦이지 않는다. 사소한 행동이 삶을 더 편하게 만들어 준다.
8. 싱크대의 물건들은 움직이는 동선을 생각해서 최대한 덜 움직일 수 있도록 배치한다. 바로 빼고 넣을 수 있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9. 젓가락을 짝을 맞춰서 같은 젓가락끼리 분리해 둔다. 젓가락을 꺼낼 때 짝이 안 맞아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줄어든다.
10. 옷을 정리할 때도 마찬가지다. 같은 옷끼리 분류를 한다.  옷을 세워서 수납하고 옷을 꺼낼 때는 왼쪽에서 꺼내 입고 넣을 때는 오른쪽에 넣어라, 그러면 순환하면서 옷을 입을 수 있다. 한 옷만 계속 입지 않고 모두 한 번씩 입어주는 거다.
속옷 정리를 해라, 이 서랍 저 서랍에 속옷이 있다면  없는 줄 알고 계속 사게 된다. 정리해 보면 얼마나 많은 속옷이 있었는지 알게 된다. 
 
정리를 하지 않으면 못 찾아서 계속 사게 된다. 정리해 보면 안다.  얼마나 많은 가위가 있었는지, 얼마나 많은 지우개가 있었는지,,, 정리는 쓸데없는 낭비를 줄이게 해 준다. 
물건을 못 찾아서  물건을 반복해서 사는 낭비를 줄이게 해 준다. 물건을 못 찾아서 계속 사게 되면 집은 어느덧 물건들 더미에 쌓이게 되고 정리공간과 수납공간이 부족해질지도 모른다. )
 
 
 또 부부는 보통 집안정리가 안되어  많이 싸운다. 정리가 힘들다면 하루에 한 가지씩만 분류해서 정리를 해보자. 어느덧 깔끔하고 정돈된 집이 되어 있을 것이고 부부싸움도 줄어들 것이며 뭔가 불안하던 마음도 평화가 찾아올 것이고 우울증도 사라질 것이다.
지금은 음식을 잘 못 만드는 사람도  검색만 하면 얼마든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남편이든 아내든 아이든 유튜브를 보면 맛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가끔 외식도 즐기고 먹자. 음식을 잘 못한다면 가끔은 식당에서 순댓국이나 감자탕 같은 것을  주문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요즘은 김치며 반찬이며 밥이며 사 먹는 사람이 많아졌다.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 편리한 물품들을 사서 사용하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다. 주변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열심히 쓰지 않고 모으나  아파보면 안다. 쓸데없이 아꼈다는 것을,,,,적당히 잘 쓰는 사람이 되자. 가끔 적당히 쓰는 것은 가정의 평화를 유지시켜 준다. 음식을 잘 못하면 주변 식당에서 국을 사 와서 맛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하자. 맛없는 한 번의 불편한 식사가 가정의 행복을 앗아갈 수 도 있다. 한 번만이라도 맛없는 음식을 먹어보라 그것이 얼마나 불쾌한 것인지 안다. 맛없는 식사를 대접하는 것은 실례인 것이다. 결례인 것이다. 남편은 나의 부모가 아니다. 너그럽지 않고 받아주지도 않는다.  함께 살 때 불편하면 얼마 못 가는 것이다. 음식을 못하는 한 가지 단점이 여자는 여자대로 남자는 남자대로 불편하고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 여자가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줘도 집안정돈이 안되고 정신이 없으면 남편은 화를 낸다. 음식이 맛이 없으면 짜증을 낸다. 유튜브를 보면서 음식을 만들어 보자. 하루 15분만 매일 정리를 해보자. 마음이 훨씬 밝아질 것이다. 우울증도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몸단장도 깔끔히 하자.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반려자에게 무시 안 당하려면  빈틈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아이를 위한 생활교육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자존심을 갖자. 가족끼리도 적당한 거리가 중요하다. 깨끗한 집정리 깨끗한 몸단장, 그것만으로 훨씬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여자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가꾸어야 한다. 남편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 자립심을 가지고 내 가치를 지키고 자존심을 지키고 살자. 아이나 남편에게 좋은 평을 받으려고 인정받으려고 하지 말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자. 30이면 40을 40이면 50을 50이면 60의 자신을 생각해 보라. 나는 계속 늙어가고 있다.  나를 위해 뭘 준비해야 할까? 건강관리다. 외모 관리다. 그리고 집안 정리정돈이다. 바른 자세를 갖는 연습을 하자. 사사실 이런 것은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좋은 콘텐츠를 보는 것이다. 좋은 글이나 좋은 동영상을 보는 것이다. 좋은 에너지를 받고 좋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계속 보라. 요즘은 책 읽어주는 유튜브도 많다. 청소를 하면서 클래식이나 정리정돈, 좋은 책 읽어주는 그런 유튜브를 접하고 들어라. 그러면 사람이 밝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TV에서 한 늙은 여배우를 보았다. 평소에 주인공이 아닌 역이었다. 그런데 70이 되어서 그 배우의 자태는 정말 아름다웠다. 다른  배우들은 그 나이에 맞는 할머니 같은 몸을 갖고 있었지만 이 배우는 정말 의젓하고 우아한 몸매를 갖고 있었다. 잘 보니 그  배우는 계속 꾸준히 운동하고 바른걸음으로 걷는 연습을 꾸준히 해왔던 것이다. 그래서 70인 된 나이에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로 늙어 있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빛났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 깔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더 많은 냄새를 풍기게 된다.  목욕을 하면 꼭 샤워코롱과 샤워 로션을 바르고 향긋한 자신을 만들어라,,, 그리고 머리도 항상 단정히 하자. 옷도 해어진 옷은 입지 말자.  깔끔한 옷을 입어라. 아이와 남편 앞에서 흐트러진 자신을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하자. 너무 심한 흐트러진 모습은 함부로 취급당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것은 여자의 자존심이기도 하지만 가정교육이 되기도 한다. 모든 습관은 대물림되기 쉬운 법이다. 남편에게 함부로 대접받아야 할 만큼 그런 만만한 자신이 아님을 보여주자. 그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이 자신과 주위를 가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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